Wisdom and the Kimchi Boyfriend: A Colorful Festival Love Story
FluentFiction - Korean
Wisdom and the Kimchi Boyfriend: A Colorful Festival Love Story
단 한번도 춤추지 않은 나무가 부럽다는 말이 있을까? 이렇게 서울 가장 큰 지역 축제의 무대에서, 치마를 휘날리며 서른여섯 번째 한의 주름을 잡고 있는 지혜는 그런 물음을 던진다.
Is there a saying that envies a tree that has never danced even once? On the stage of Seoul's largest local festival, Wisdom, waving her skirt and holding the thirty-sixth fold of her skirt, throws such a question.
다들 볼수록 활기 넘치는 전통 무용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수백 명의 관객이 호흡을 죽이며 지혜의 미묘한 그림자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상우는 모든 사람들보다 지혜를 가장 집중해서 보는 사람이다.
As the traditional dance performance, brimming with vitality, continues, hundreds of audience members hold their breaths, closely observing the delicate shadow changes of Wisdom. And among them, Sangwoo is the person who pays the most concentrated attention to Wisdom.
그러나 지혜의 손이 허탈하게 휘둘렀다. 그녀의 손가락 사이에서 떨어진 것은 바로 빨간 김치였다.
However, Wisdom's hand swung aimlessly. What fell between her fingers was a piece of red kimchi.
푸른 셔츠에 김치가 떨어질 때, 상우의 눈은 크게 벌어졌다. 그것은 오늘 저녁당시 참 좋아하는 셔츠였다. 지혜는 춤을 멈추고, 상우를 쳐다보며 죄송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When the kimchi fell on his blue shirt, Sangwoo's eyes widened. It was the shirt that he liked so much for tonight's performance. Wisdom stopped dancing and looked at Sangwoo with an apologetic expression.
장소는 당황스러운 고요함이 빨려 들어가고, 벙긋 웃는 상우의 소리만이 적막을 깼다. 그는 자신의 셔츠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안녕, 김치 남친! 그런데 나, 김치 좋아하잖아. 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는걸?"
A moment of bewildering silence engulfed the place, broken only by Sangwoo's silly laughter. He looked down at his shirt and said, "Hello, kimchi boyfriend! But you know, I love kimchi. I've always wanted to try it."
그의 말에 지혜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다시 음악이 시작되었다. 이렇게 그들의 이야기는 다시 돌아왔다. 서울의 이 작은 골목에서, 빨간 김치와 푸른 셔츠 사이에서, 지혜와 상우가 처음 만난 그 때의 추억으로 돌아갔다.
In response to his words, Wisdom burst into laughter. And the music started again. And thus, their story returned. In this small alley in Seoul, between the red kimchi and the blue shirt, Wisdom and Sangwoo went back to the memories of their first encounter.
"김치가 셔츠에 묻은 날 잊지 못할 거야." 상우는 지혜에게 속삭였다. 그녀는 그를 놀리며 웃었다. "네가 김치를 원했던 걸 알았다면, 이 춤을 무대마다 추었을 거야."
"You won't forget the day kimchi stained your shirt." Sangwoo whispered to Wisdom. She teased him and laughed, saying, "If I knew you wanted kimchi, I would have danced on every stage."
이토록 이 이야기는 끝났다. 상우의 셔츠에서 핑크빛 김치 자국을 보며, 지혜는 더욱 빨리 춤을 추었다. 그래서 그들은 이제, 서울의 카니발 향기 사이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즐겼다. 무대 위에서는 지혜의 무용이 계속되었고, 그 아래에서는 상우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And so, this story ends. While looking at the pink kimchi stain on Sangwoo's shirt, Wisdom danced faster. And now, they enjoyed themselves as they always did among the fragrance of Seoul's carnival. On the stage, Wisdom's dance continued, and beneath it, Sangwoo watched her.
"김치 남친"으로 상우는 거리에 이름을 걸었고, 그 아래에서 지혜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춤을 추었다. 이것이, 이 축제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이는 아름다운 결말이다. 지혜는 춤을 추었고, 상우는 박수를 쳤다. 그들의 세계는 아름다운 색깔로 가득 차 있었다. 이가 교훈이다, 추억은 행복한 순간에 축적되며, 그 순간은 우리들의 일상에서 특별하게 남아 있다. 우리는 그 순간을 생각하며 미소 짓게 되며, 그 순간은 우리의 추억이 되고 추억은 다시 새로운 행복을 만들어낸다.
Sangwoo became famous in the neighborhood as the "Kimchi Boyfriend," and beneath him, Wisdom danced towards her beloved. This is the story of what happened at this festival. And it has a beautiful ending. Wisdom danced, and Sangwoo applauded. Their world was filled with beautiful colors. This is the lesson: Memories accumulate in moments of happiness, and those moments remain special in our daily lives. We smile as we think of those moments, and those memories create new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