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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 Confessions: A Spicy Twist of F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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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m 39sDecember 26, 2023

Kimchi Confessions: A Spicy Twist of F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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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 작은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서울에 온 지혜는 좌석에 앉아 공연의 시작을 기다렸다. 무대 위에서는 한국 전통 무용을 연출하기 위한 장치들이 천천히 준비되고 있었다."

    With a heartfelt embrace of a small story in Busan, Ji-hye came to Seoul and sat in her seat, waiting for the performance to begin. On the stage, devices for performing traditional Korean dance were slowly being prepared.

  • "지혜의 옆에 앉은 장소는 임시인 것 같았다. 그는 구석에 놓인 전단지를 훑어보는데, 그 이름은 승호임을 알게 되었다. 이 멋진 무대에서 곧 발생할 예상치 못한 사건의 사전 공지는 없었다."

    The seat next to Ji-hye seemed temporary. The person sitting there was flipping through a flyer in the corner and Ji-hye discovered his name was Seung-ho. There was no prior notice of the unexpected event that was about to occur on this magnificent stage.

  • "소리 없는 음악이 시작하고, 무용수들이 무대로 채워져 간다. 지혜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김치 식사 세트가 지나가는 소녀의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졌다. 속담에 따르면, 김치가 맵다면 어떤 일도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Soundless music started playing, and the dancers filled the stage. Ji-hye couldn't take her eyes off for a single moment. Then, in the midst of all that, a girl's hand slipped, dropping a Kimchi meal set. According to a saying, if Kimchi is spicy, unexpected things might happen.

  • "김치는 공중에서 작은 아크를 그리며 바로 승호의 셔츠 위로 쏟아졌다. 지혜는 눈을 뜨지 못했다. 하지만 승호는 미소를 지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자신의 셔츠를 깨끗이 닦았다. 그는 지혜를 바라보며 셔츠에 흘러내린 김치를 가리키며, "제가 지혜씨를 대신해서 이 김치를 입은 셈치고, 다음에는 저한테 김치를 쏟지 않는 방법도 배우셔야겠네요."라고 말했다."

    The Kimchi drew a small arc in the air and landed right on Seung-ho's shirt. Ji-hye couldn't believe her eyes. However, Seung-ho smiled and calmly stood up, wiping his shirt clean. He pointed at the Kimchi that had spilled onto his shirt, looked at Ji-hye, and said, "Let's consider me wearing this Kimchi in place of you, Ji-hye. Maybe next time, you can learn how not to spill Kimchi on me."

  • "그 즉흥적인 반응에 객석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지혜는 미안함과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그 순간, 그들은 그 공연이 아니라 서로의 존재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His spontaneous reaction filled the audience with laughter. With a sense of apology, Ji-hye burst into laughter too. In that moment, they shifted their focus from the performance to each other's presence.

  • "그 날의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록 두 사람 사이에서 후련한 웃음과 감사로 기억되었다. 그리고 지혜는 그날 승호에게서 배운 교훈을 영원히 잊지 않았다. 김치가 쏟아질지라도, 그것이 가져다 줄 만남과 웃음에는 그 어떤 갈등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The story from that day remained a fond memory of laughter and gratitude between the two, even as time passed. And Ji-hye never forgot the lesson she learned from Seung-ho that day - that no conflict can overcome the encounters and laughter that spills, even if it is Kim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