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nce with the Octopus
FluentFiction - Korean
The Dance with the Octopus
사방에서 부드러운 빛이 스며드는 곳, 태양이 처노라니 드러낼 때쯤, 활기찬 서울의 골목길. 그 곳에는 지혜, 민준, 수현이 모여 있었다. 다사다난한 일주일을 보내고, 그들은 이제 한국 전통 해산물 식당에서 친구의 생일을 기리려 했다.
In a place where soft light seeped in from all directions, on a lively alley in Seoul when the sun was about to set, Ji-hye, Min-jun, and Soo-hyun gathered. After a hectic week, they were now planning to celebrate their friend's birthday at a traditional Korean seafood restaurant.
"민준이, 오늘 메뉴는 활문어야," 지혜가 웃으며 말했다.
"Min-jun, today's menu should be live octopus," Ji-hye said with a smile.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아? 흔히 먹는 음식이 아니잖아," 민준은 불안해하며 말했다.
"But isn't that a bit too much? It's not something we usually eat," Min-jun replied with unease.
지혜는 웃음을 참으며 수현에게 눈짓을 했고, 수현은 민준에게 응수해 그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고 했다.
Ji-hye stifled a laugh and gestured to Soo-hyun, who tried to reassure Min-jun to alleviate his anxiety.
"민준아, 넌 모험을 좋아하잖아?" 수현이 빗나간 속살을 달래며 말했다. "이건 꼭 먹어봐야 할 경험 중 하나야."
"Min-jun, you love adventures, don't you?" Soo-hyun said, trying to calm him down. "This is one of those experiences you must try."
민준은 잠시 고민했지만, 드디어 그의 눈에서 강한 결단을 감췄다.
Min-jun hesitated for a moment but finally concealed his strong determination in his eyes.
이름도 알 수 없는 작은 해산물 식당에서, 그들은 활문어를 주문했다. 자신들이 어떻게 그 문어를 먹어야 할지를 모르는 그들은 웨이터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했다.
At a small seafood restaurant with an unknown name, they ordered live octopus. Not knowing how to eat the octopus, they sought the waiter's help.
웨이터는 그들에게 올바른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끓는 소스에 문어를 집어넣으면 그 즉시 수축하며 순간 죽는다고 하네요. 나중에 소금이나 들기름과 먹으면 맛있다고 하지요."
The waiter explained the correct method to them. "If you put the octopus in boiling sauce, it immediately contracts and dies. It's said to taste good with salt or sesame oil when eaten later."
민준은 처음 먹어보는 활문어에 대한 첫 경험을 환영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사무치는 두려움은 이내 지혜와 수현의 웃음소리에 뒤섞이며 사라졌다.
Min-jun's expression seemed to welcome his first experience with live octopus. His overwhelming fear disappeared, mixed with the laughter of Ji-hye and Soo-hyun.
끝내 그들은 모험을 즐기고, 활문어를 먹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내었다. 민준의 생일은 그들이 항상 기억하게 될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그리곤 그들은 다시 한번 지혜와 수현이 준비한 다음 모험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Ultimately, they enjoyed the adventure and figured out the right way to eat the live octopus. Min-jun's birthday became a special experience they would always remember. Then, they eagerly awaited the next adventure prepared by Ji-hye and Soo-hyun once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