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oes that Changed Destiny
FluentFiction - Korean
The Shoes that Changed Destiny
새로 뜨는 별처럼 아름답게 꾸며진 서울의 한 왕릉에는 한국 전통 결혼식이 벌어지고 있었다. 닥숲과 탱화로 어루만지는 고요한 날씨처럼, 꽃녀 김수진의 마음도 고요했다. 그녀를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하려던 사물은 단지 오른쪽 발에 걸친 신발일 뿐이었다.
In a royal tomb in Seoul, beautifully adorned like a newly rising star, a traditional Korean wedding was taking place. Just as the quiet weather was embraced by the rustling of leaves and the scent of flowers, Kim Soo-jin's heart was also tranquil. The only thing that tried to disrupt her unexpected event was a pair of shoes on her right foot.
바로 플로어 한 가운데에 서기까지 그 신발이 박민준의 것이었음을 김수진은 알지 못했다. 그녀가 민준의 신발을 신고 댄스를 추기 시작했을 때, 그것은 마치 고담시의 조커가 공개와 함께 해부하는 와장창함과 같았다. 그녀가 춤추기 시작했을 때, 그들의 눈, 그리고 카메라는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장소가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처럼, 사건의 진행 또한 그렇게 되었다.
Unbeknownst to Soo-jin, those shoes actually belonged to Park Min-jun. As she began dancing wearing Min-jun's shoes, it felt as if Gotham City's Joker was revealing his plans with a theatrical flourish. As Soo-jin started dancing, the attention of the audience and the camera shifted towards the newlyweds. Just as the location changed, so did the course of the event.
최초의 한 두 번의 춤은 이파리가 부딪치는 소리처럼 잔잔했다. 그러나 이파리가 허공을 휩쓸고 지나가는 것처럼, 수진은 신발이 너무 큰 것을 발견했다. 그와 동시에, 신랑 민준 또한 신발이 너무 작아 어색함을 느꼈다. 그들의 신발이 바뀌었다는 것에 신랑 신부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한 순간에 깨달았다.
The first two dances were as gentle as the sound of leaves colliding. However, just as the leaves swiftly swept through the empty air, Soo-jin discovered that the shoes were too big. At the same time, Min-jun also felt uncomfortable in shoes that were too small. Everyone, except the groom and bride, realized in that instant that their shoes had been swapped.
예상치 못한 순간에 사람들은 서툴고 어색하게 웃었다. 그 중 당황한 표정을 지은 민준이 점점 그의 눈에서 사라지면서 깜짝 놀라는 수진을 바라보았다. 갑작스럽게 고개를 가라앉히고, 신랑과 신부 사이의 침묵이 흘렀다.
In that unexpected moment, the people awkwardly smiled. Min-jun, who wore a perplexed expression, looked at Soo-jin in surprise as she blinked in astonishment. Suddenly, they both lowered their heads, and a silence hung between the newlyweds.
그러나, 곧 그들은 웃음으로 그 침묵을 깨뜨렸다. 사람들이 그들의 웃음을 공유했던 순간, 그들은 이 일을 웃음으로 받아들였다. 결혼식은 행복의 함성으로 완성됐다. 그리고 신랑과 신부는 그들의 친구와 가족들 앞에서 코믹한 실패를 공유했다. 이것은 결국, 모두가 함께 웃기 위한 결혼식이었던 것이다.
However, they soon broke the silence with laughter. As the people shared in their laughter, they too accepted this mishap with amusement. The wedding was completed with shouts of happiness. The groom and bride shared their comic mishap with friends and family. Ultimately, this was a wedding meant for everyone to laugh together.
그래서 김수진은 박민준과 함께 노련한 웃음으로 자신의 실수를 기억하며, 그것을 웃음소리로 전환했다. 그 순간, 그들은 알게 되었다. 그들의 결혼식은 기록되어 각자의 이야기를 꾸미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신발이 바뀐 그 순간부터, 그들의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 이후로, 그들은 항상 웃으며 행복했다.
So, Kim Soo-jin laughed heartily with Park Min-jun, remembering her mistake with a seasoned laughter, transforming it into a sound of joy. In that moment, they discovered that their wedding was recorded, focusing on embellishing their own story. From the moment the shoes were swapped, their story began to find true happiness. Since then, they always laughed and lived happ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