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pricious Wedding of the Groom
FluentFiction - Korean
The Capricious Wedding of the Groom
화려한 한복과 섬세하게 입은 메이크업, 알록달록한 머리띠를 쓴 지훈은 이 결혼식의 주인공이었다. 한국의 고요함을 가득 품은 전통적인 민박집에서는 지훈의 예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Dressed in elaborate hanbok and delicate makeup, with a colorful headband adorning his head, Jihoon was the protagonist of this wedding. The traditional guesthouse, filled with the tranquility of Korea, was where Jihoon's ceremony was being prepared.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고...” 이순신의 변금소리가 귀를 찔렀다. 지훈의 머리 위로는 백동오와 밤색 비단이 교차하는 천장이 있었다. 풍부한 장식과 반짝이는 조명은 주위의 또 다른 장치들 like 고목 조각, 자백 어부상, 콩나물 꽃다발을 빛나게 했다.
"As we slowly descend..." The sound of Byun Geumsa reverberated in his ears. Above Jihoon's head, there was a ceiling where white silk and dark brown fabric intersected. The lavish decorations and shimmering lights illuminated other elements nearby, such as wooden sculptures, a fisherman's statue, and a bouquet of bean sprout flowers.
근데 기다려봐, 뭐가 그렇게 웃기지? 경사가 함박웃음을 짓더니만, 손님들도 웃음을 터트렸다. 지훈을 보니 건강한 미소가 얼굴 가득했다. 아이고, 그는 걷다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바지에 넘어졌다.
But wait, what's so funny? Byun Geumsa burst into laughter, soon followed by the guests. When they saw Jihoon, his face was filled with a bright smile. Oh my, how charming he is, even when he falls down without paying attention.
부인은 울음을 참으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실수해도, 그가 그렇게 매력적인 건 어디서 온 걸까? 그의 어색한 움직임은 이 결혼식의 갈등이었다. 이 갈등은 가슴깊이 새겨진 그의 사랑으로 이끌려 점점 해소되었다.
His wife held back her laughter while shedding tears. Even when he makes mistakes, where does his attractiveness come from? His awkward movements were the conflict of this wedding. But this conflict, guided by his engraved love, gradually dissolved.
“오늘이 우리 새출발이야, 지훈아. 넘어져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 일어날 테니까,” 하고, 신부는 손을 내밀었다. 지훈은 고개를 들었다. 눈물과 미소가 섞인 그의 얼굴은 이 민박집의 새벽에 반짝이는 별처럼 빛났다.
"Today is our new beginning, Jihoon. It's okay even if you fall down. We will get up together," she said, extending her hand. Jihoon looked up, his tear-streaked face shining like a morning star in this guesthouse.
금세 이 의식은 진행되었다. 양 혼인을 바라는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낸 뒤에, 이들은 피아노 선율 속에 행복한 상호 약속을 바꾸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고개를 숙여 서로에게 예를 보였다.
The ceremony quickly proceeded. After paying respects to their ancestral spirits who wished them a harmonious marriage, they exchanged joyful vows to the tune of a piano. And finally, they bowed to each other.
넘어진 그 순간, 창의적인 오프닝은 이 결혼식의 주요 갈등을 유발했다. 하지만 사랑으로 인한 결론은 매우 충족스럽고, 그들은 함께 이 결혼식을 즐겼다. 넘어진 후에도 지훈은 세상의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의 신부가 그에게 그녀의 손을 준 순간, 모든 사람들은 그의 사랑을 느꼈다. 이 결혼식은 한국의 전통과 사랑을 생생하게 연결시켰다.
The moment he fell down, the creative opening caused the main conflict of this wedding. However, the resolution brought by love was deeply satisfying, and they enjoyed this ceremony together. Even after falling down, Jihoon remained the happiest person in the world. When his bride extended her hand, everyone felt the love he had for her. This wedding vividly connected Korean tradition and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