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in Translation: A Culinary Adventure on Myeongdong Street
FluentFiction - Korean
Lost in Translation: A Culinary Adventure on Myeongdong Street
제목: "거리의 꽃, 번역의 열매"서울의 봄날, 혜진은 그녀의 친구 지훈과 함께 활기찬 명동 거리를 걷고 있었다.
Title: "Flower of the Street, Fruits of Translation" On a spring day in Seoul, Hyejin was walking along the bustling streets of Myeongdong with her friend Jihun.
향기로운 길거리 음식들이 가득한 골목에서, 맛있는 떡볶이 향이 혜진과 지훈의 코를 자극했다.
In a narrow alley filled with fragrant street foods, the delicious scent of tteokbokki stimulated the noses of Hyejin and Jihun.
"저기 봐, 뭐라고 적혀있어?
"Hey, what does that say?"
" 지훈이 문득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혜진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Jihun suddenly pointed at a sign with a puzzled expression, using his finger to indicate to Hyejin.
혜진이 따라다니며 봤더니 "Crazy Spicy Chicken Neck"라고 적혀있는 큼직한 메뉴판이 보였다.
As Hyejin looked along with him, they saw a large menu board that read "Crazy Spicy Chicken Neck."
웃음이 터져나오며 혜진은 "아무래도 번역기 돌린 것 같은데, 이건 닭 껍질튀김을 얘기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Bursting into laughter, Hyejin explained, "It seems like it was run through a translator, but it means fried chicken skins."
재미있어 보이는 상황에 혜진은 지훈과 함께 닭 껍질튀김을 시켜보기로 결정했다.
Intrigued by the amusing situation, Hyejin and Jihun decided to order the fried chicken skins.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린 뒤에, 그들은 'Crazy Spicy Chicken Neck'이라는 이름의 메뉴가 사실은 매콤한 양념에 잘 구워진 닭 껍질튀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After placing their order and waiting a bit, they discovered that the dish named 'Crazy Spicy Chicken Neck' was actually well-seasoned and grilled chicken skins.
이번 오해는 그들에게 환상적인 맛을 선사하는 하나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주었다.
This misunderstanding led them to a fantastic taste experience.
매콤한 닭 껍질튀김의 맛은 그들의 입 안에서 터져나와 아주 만족스럽게 했던 것이다.
The spicy fried chicken skins exploded with flavor in their mouths, leaving them thoroughly satisfied.
이 어색하면서도 재미있는 번역의 오류로 인해 이 둘은 명동 거리를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Thanks to this awkward yet entertaining translation error, they began to see Myeongdong Street in a different light.
어색한 번역이 음식의 비밀스러운 맛을 숨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They realized that a clumsy translation could sometimes hide the secrets of a food's unique taste.
이 이야기는 그들에게 길거리 음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고, 또한 이후 그들이 거리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항상 메뉴를 잘 보고 다니게 만들었다.
This story provided them with a new perspective on street food and made them more attentive to menus whenever they ate street food in the future.
이상한 번역, 그것은 그들에게 새로운 맛에 대한 도전을 하는 기회가 된 것이었다.
The strange translation became an opportunity for them to challenge themselves with new flavors.
그렇기에 'Crazy Spicy Chicken Neck'의 오해는 그들에게 한편의 유쾌한 추억을 선물하게 되었다.
Therefore, the misunderstanding of 'Crazy Spicy Chicken Neck' ended up gifting them with a delightful 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