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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s of the Wanderlust Sauna Unve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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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11sApril 1, 2024

Secrets of the Wanderlust Sauna Unve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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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를 피해 들어온 그들은 서울의 가장 큰 찜질방인 '수선화 찜질스파'의 방문 앞에 서 있었다. 혜진과 서준, 옳지 못한 장소에서 틀린 만남.

    Seeking refuge from the rain, they stood in front of the 'Suseonhwa Sauna Spa,' the largest sauna in Seoul. Hyejin and Seojoon, an unlikely encounter in the wrong place.

  • 첫 번째 문을 열었을 때, 과감한 증기 덩어리가 그들을 향해 몰아쳤다. 양 옆으로 쭈굴해진 마모트 보일러와 아름다운 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When they opened the first door, a bold cloud of steam rushed towards them. A modified Mammoth boiler and beautiful rocks awaited them on either side.

  • "혜진아, 멘탈을 다잡고 이 신기한 세계를 탐험하자!" 서준은 과장된 열정으로 혜진에게 미소를 짓다가, 갑작스럽게 그를 가리키는 참을 수 없는 미소를 보며 시선을 옮겼다.

    "Hyejin, let's explore this fascinating world with a sturdy mentality!" Seojoon smiled at Hyejin with exaggerated enthusiasm, but suddenly his gaze shifted to an irresistible smile pointing at him.

  • 서울에 사는 혜진과 서준은 어릴 때부터 친구였고, 이 사실이 그들이 덜 어색함을 도왔다. 그들은 찜질방의 복잡한 복도를 따라다니며, 아무래도 이곳이 어떤 규칙리가 있는 곳보다 더 피곤한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Living in Seoul, Hyejin and Seojoon had been friends since childhood, which made them feel less awkward. They wandered through the intricate corridors of the sauna, realizing that this place was more tiring than any other place with rules.

  • 서민 사이에서 유명한 찜질방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츠러든 색체 난로로 난가와 비슷한 것이 있었다. 그리고 그곳은 곳곳에 흩어져 있던 나무 가방 속에 자신을 가릴 수 있는 새끼줄만 제공해주는 공간이었다.

    The famous sauna among the common folks had crooked stoves resembling those in the traditional Hanok, and provided spaces with only a thin curtain to shield oneself, scattered in wooden bags.

  • 혜진은 신발장만 찾으면 된다는 단순한 가이드에 따라 직진했으나, 동서남북이 뒤바뀐 찜질방의 구조에 두 사람은 길을 잃고 말았다. 통로를 왔다갔다하며 잠시 후, 혜진은 심플한 간판이 있는 문 앞에 서 있었다. "여성 섹션"이라는 간판 아래로는 무수한 여성들이 들락날락했다. 혜진은 사려깊게 머리를 긁으며 눈살을 찌푸렸다.

    Following a simple guide that said to just find the shoe rack, Hyejin headed straight, but the two got lost in the maze-like structure of the sauna where directions seemed reversed. After wandering back and forth for a while, Hyejin found herself standing in front of a door with a simple sign saying "Women's Section." Under the sign, numerous women shuffled around. Hyejin scratched her head thoughtfully, furrowing her brows.

  • "형이야? 아니, 형님 말고," 그녀가 망설이는 동안 서준은 턱을 긁었다. 그는 어이없음과 당황함을 동시에 느꼈다. 그는 혜진에게 자신이 빠르게 문 앞을 지나갔음을 알려주고, 그녀는 그를 불안해하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Oppa? No, not Oppa," she hesitated while Seojoon scratched his chin. Feeling baffled and flustered simultaneously, he informed Hyejin that he had quickly passed the door, and she looked at him with an anxious expression.

  • "야, 혜진. 난 내가 태어날 때부터 남자였어." 그는 머리를 굴리면서 대답했다. 혜진은 그를 안심하는 웃음으로 바라보았다.

    "Hey, Hyejin. I've been a man since I was born," he replied, rolling his eyes. Hyejin looked at him with a relieved smile.

  • 나중에 이들은 오해가 풀린 후 찜질방의 마법과 신비를 느끼며 그 영역을 주저없이 헤집은다. 그 다음 날, 혜진과 서준은 이토록 대담하고 유쾌한 하루를 보내며 친구로서의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After clarifying the misunderstanding, they excitedly explored the magic and mystery of the sauna without hesitation. The next day, Hyejin and Seojoon strengthened their friendship by enjoying such an audacious and delightful day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