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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inary Evolution in Seoul: Secrets of Kimchi Ma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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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03sApril 13, 2024

The Culinary Evolution in Seoul: Secrets of Kimchi Ma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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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명동 거리. 케이블 TV 앞에서 팔짱을 끼고 선지혜는 작은 텔레비전 화면에 물결치는 의문을 띄웠다. 왜 화면에 있는 여자가 김치를 반죽하고 있을까? 그러나 그녀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그녀의 시댁 식구들이 명동에서의 도시 실태를 체험하러 왔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 누구보다도 그녀는 시어머니를 만족시키기 위한 치밀한 방법을 찾고있었다.

    Seoul, Myeongdong street. Standing with arms crossed in front of the cable TV, Sunji-hye pondered the wavering questions on the small television screen. Why is the woman on the screen kneading kimchi? However, she did not wait for an answer. Her in-laws had come to experience the urban life in Myeongdong. And more than anyone else, she was searching for cunning ways to please her mother-in-law.

  • "정말 이 식당 에서 '서울의 최고 김치'가 나오는 거야?" 민준, 그녀의 남편 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Is it really true that the 'Best Kimchi in Seoul' comes out of this restaurant?" Minjun, her husband, said with an expression of disbelief.

  • "그렇답니다, 민준 오빠. 이 곳은 남산이 보이는 제일 멋진 집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를 만든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시집살이의 힘든 경험으로, 지혜는 이런 '소문'을 신중히 선택했다. 수진처럼 김치 전문가를 행세하는 그녀의 위치는 매우 중요했다.

    "Yes, Minjun-oppa. I heard a rumor that this place makes the most delicious kimchi in the fanciest house with a view of Namsan." With the challenging experience of living with in-laws, Sunji-hye carefully selected such 'rumors'. Her position of posing as a kimchi expert like Sujin was crucial.

  • 식당에 도착하니, 수진는 미리 주방장에게 연락을 해서 지혜가 김치 반죽을 도와주자고 제안했다. 시어머니앞에서 김치 전문가를 행세하며 인상을 쌓고, 또한 새로운 어머니와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Upon arriving at the restaurant, Sunji-hye contacted the head chef in advance and suggested that she help with kneading the kimchi. Building her image as a kimchi expert in front of her mother-in-law and spending quality time with the new mother was important.

  • "마음에 드는 김치 만들기에 성공했나요?" 와 "왜 김치 가게에 도전하셨어요?"와 같은 질문으로 시어머니를 웃게 했다. 수진의 미소가 가장 큰 상으로 여겨졌다. 수진은 시어머니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치를 좋아하고 지혜의 잔머리를 칭찬했다.

    "Did you succeed in making kimchi that you like?" and "Why did you challenge yourself to open a kimchi store?" Sunji-hye made her mother-in-law laugh with these questions. Sujin's smile was the greatest reward. Despite her mother-in-law's complaints, Sujin still praised kimchi and admired Sunji-hye's wit.

  • 이후 지혜는 민준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김치를 선물하며 미소 짓는 수진의 모습을 보여줬다. 며칠 후, 시어머니는 지혜를 더욱 존경하게 되었고, 그녀들의 관계는 영원히 바뀌었다.

    Afterwards, Sunji-hye presented Minjun with kimchi that she had made herself, showing him Sujin's smiling face. A few days later, her mother-in-law began to admire Sunji-hye even more, and their relationship changed forever.

  • 시작이 서툴렀지만, 서울은 지혜의 상상력을 통해 그녀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는 사랑스러운 도시로 변모했다. 그리고 전설적인 김치로 인해 그녀의 삶은 그 이상으로 복잡해졌다. 이제 지혜는 민준과 함께 김치 전문가로서의 삶을 누리고 있다. 서울의 그녀만의 김치 법은 그녀와 민준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평생을 위해.

    Though it started off awkward, Seoul transformed into a lovely city that breathed new hope into her life through Sunji-hye's imagination. And her life became more complicated beyond legendary kimchi. Now, Sunji-hye enjoys life as a kimchi expert alongside Minjun. Her own kimchi recipe in Seoul brought significant changes to their lives. And for a life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