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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 Spicy Heat: A Seoul Date's Unforgettable 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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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25sApril 23, 2024

Love's Spicy Heat: A Seoul Date's Unforgettable 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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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적인 서울의 금요일 밤, 굴뚝이 쑥쑥 솟은 붉은 벽돌 건물들이 차가운 한강을 주시하고 있었다. 한식당 '맛집의 골목', 그 곳에서 지혜와 승훈의 첫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On a typical Friday night in Seoul, the red brick buildings with chimneys rising high were overlooking the cold Han River. At the Korean restaurant "A Taste Sensation Alley," that's where Ji-hye and Seung-hoon's first date began.

  • "요기가 너무너무 유명한데, 너 좋아하겠지?" 지혜는 벌써부터 승훈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미소를 보며 안도하였다.

    "This place is so famous, you must like it, right?" Ji-hye was already making an effort to give Seung-hoon a good impression. She smiled in relief as she looked at him.

  • "정말?" 승훈은 그녀와 시선이 닿자 미소를 띠며 물었다.

    "Really?" Seung-hoon smiled back when their eyes met.

  • 그들의 주문은 잔뜩 뒤섞인 돌솥비빔밥과 김치진미채무침, 그리고 그들이 절대 예상치 못했던 끝과 끝이 시원한 불닭발이었다.

    Their order consisted of a mixed stone pot bibimbap, kimchi side dish, and unexpectedly spicy fire chicken feet.

  • 갑자기 테이블에 착륙한 끝과 끝이 불같이 화끈거리는 불닭발을 보고 지혜의 미소는 갑자기 얼어붙었다. 근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제대로 반응을 보여주지 못했다.

    When the sizzling fire chicken feet landed on the table, Ji-hye's smile froze instantly. However, considering the situation, she couldn't react properly.

  • 승훈은 불닭발을 한입 베어먹는 순간, 입안에서 불이 붙는 듯한 느낌이 전해졌다. "아주 맵군!" 그는 미소를 띠며 용기있게 말했다.

    As Seung-hoon took a bite of the fire chicken feet, he felt like flames were igniting in his mouth. "Very spicy!" he said courageously with a smile.

  • 근데 지혜는 그저 그의 고통스러운 표정을 보며 고개를 숙였다. 직관적으로 그녀는 승훈이 매운 것을 잘 못먹는다는 것을 알아챘다.

    However, Ji-hye just lowered her head, watching his pained expression. Intuitively, she realized that Seung-hoon couldn't handle spicy food well.

  • 그녀는 무척이나 후회했지만, 그것은 이미 된 일이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그건 바로 테이블 한쪽의 오이냉국이었다.

    She deeply regretted it, but it was already done. Suddenly, something caught her eye. It was the cucumber cold soup on one side of the table.

  • 그래서 그녀는 빠르게 그의 앞에 오이냉국을 가져다 놓았다. "이거 드셔요! 이거랑 같이 드시면 입안이 식을 거예요." 그녀는 붉은 얼굴로 설명했다.

    Quickly, she brought the cucumber cold soup in front of him. "Try this! It will cool your mouth if you eat it together." She explained with a red face.

  • 그런데 그의 눈에는 지혜의 걱정으로 가득 찬 눈이 가득하였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 "진짜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마. 오히려 이게 재미있어."

    But his eyes were filled with concern from Ji-hye. He smiled and said, "It's really okay. Don't worry too much. Actually, this is fun."

  • 그래서 그들은 최대한 웃으며 재미있게 그 날을 보냈다. 그리고 그날의 데이트는 지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멋진 추억으로 남았다. 그들 둘 사이에는 더욱 더 강한 유대감이 생겼다. 지혜는 그 날부터 승훈을 이해하는데 좀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되었고, 승훈은 그녀의 진심과 노력을 더욱 더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의 데이트는 아주 특별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남게 되었다. 후에 둘은 그 날을 웃으며 추억하곤 했다.

    So they spent the day laughing and having fun as much as possible. The date turned out to be a much more enjoyable and wonderful memory than Ji-hye had anticipated. A stronger bond grew between them. Ji-hye started to make more effort to understand Seung-hoon from that day on, and Seung-hoon grew to love her sincerity and efforts even more. Their date became a special and fun story, which they would later reminiscence about while sm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