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warming Chuseok Reunion at Gyeongbokgung Palace
FluentFiction - Korean
Heartwarming Chuseok Reunion at Gyeongbokgung Palace
햇살이 밝게 비치는 가을 날, 가족들이 서울의 경복궁에 모였다.
On a bright, sunny autumn day, the family gathered at Gyeongbokgung Palace in Seoul.
추석을 맞아 긴 시간 동안 못 본 가족들이 만나는 날이었다.
It was the day when family members who hadn’t seen each other for a long time due to Chuseok gathered.
지호, 수민, 혜진은 서로 오랜만에 얼굴을 보며 활짝 웃었다.
Jiho, Sumin, and Hyejin burst into wide smiles as they saw each other after such a long time.
지호는 도시에서 바쁘게 살았고, 수민은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혜진은 해외에서 일하느라 오랫동안 가족을 보지 못했다.
Jiho had been living a busy life in the city, Sumin was studying at university, and Hyejin hadn’t seen the family for a long time because she was working abroad.
경복궁의 정문 앞에서 만난 그들. 지호가 먼저 말했다.
Meeting in front of the main gate of Gyeongbokgung Palace, Jiho spoke first.
"와, 정말 오랜만이야! 다들 잘 지냈어?"
"Wow, it’s been a really long time! How have you all been?"
수민이 대답했다. "응, 바빴지만 잘 지냈어. 우리 이제 같이 경복궁 구경하자!"
Sumin replied, "Yes, I’ve been busy but doing well. Let’s go explore Gyeongbokgung together now!"
경복궁의 아름다운 궁전과 정원 사이를 걸으며,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As they walked among the beautiful palaces and gardens of Gyeongbokgung, they shared their stories with each other.
지호는 회사에서의 재미있는 일화를 말했다. 수민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다. 혜진은 해외에서 겪은 문화 충격과 모험을 들려주었다.
Jiho recounted amusing anecdotes from work, Sumin talked about happenings at school, and Hyejin shared her cultural shocks and adventures from abroad.
시간이 흘러, 그들은 다과를 먹기 위해 정자에 모였다.
As time passed, they gathered at a pavilion to have some refreshments.
따뜻한 송편과 맛있는 전들을 나누어 먹으며, 오랜만에 가족의 정을 느꼈다.
Sharing warm songpyeon and delicious jeon, they felt the bond of family again after a long time.
혜진이 고개를 들어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하니 정말 행복해. 추석에는 역시 가족이 최고야."
Hyejin looked up and said, "I’m really happy to be with my family. Chuseok really is the best with family."
지호와 수민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맞아. 우리는 언제나 함께야."
Jiho and Sumin nodded in agreement. "Yes, we are always together."
마지막으로 지호가 말했다. "우리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 이렇게 좋은 날을 자주 만들어보자."
Lastly, Jiho said, "Let’s meet more often in the future. Let’s make more days like this."
가족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짐했다.
With bright smiles, the family made a promise to each other.
경복궁의 붉은 단풍 아래에서, 그들의 재회는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이다.
Under the red autumn leaves of Gyeongbokgung, their reunion would be remembered as even more special.
이날의 만남은 가족들에게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것이었다.
This meeting would remain a long-lasting memory for the family.
끝.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