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essions at Sunset: Finding Courage on Namsan Tower
FluentFiction - Korean
Confessions at Sunset: Finding Courage on Namsan Tower
한여름의 따뜻한 날씨, 남산 서울 타워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On a warm midsummer day, Namsan Seoul Tower was bustling with people.
지호, 경수, 하나는 타워로 올라갔다.
Jiho, Kyungsoo, and Hana went up the tower.
지호는 하나를 좋아한다. 하지만 말할 용기가 없다.
Jiho liked Hana, but he didn't have the courage to tell her.
경수는 친구로서 지호의 응원을 하러 왔다.
Kyungsoo had come to support Jiho as a friend.
"여기 정말 멋지다!" 경수가 말했다.
"This place is really cool!" Kyungsoo said.
그 말에 하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Hana nodded in agreement.
"맞아, 서울이 한눈에 보이네."
"Yeah, you can see all of Seoul at a glance."
지호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숨기며 고개를 끄덕였다.
Jiho also nodded, hiding his pounding heart.
그는 하나와 대화할 타이밍을 찾고 있었다.
He was looking for the right moment to talk to Hana.
경수는 자신만만했다.
Kyungsoo was confident.
"사진 찍자!"
"Let's take a photo!"
그는 하나와 지호를 촬영장으로 이끌었다.
He led Hana and Jiho to the photo spot.
지호는 경수의 활달한 성격이 하나의 관심을 끌까 걱정했다.
Jiho was worried that Kyungsoo's outgoing personality might catch Hana's interest.
하지만 경수는 지호를 위해서만 왔다.
But Kyungsoo was there only for Jiho.
"타워 꼭대기로 올라가보고 싶어." 하나가 말했다.
"I want to go up to the top of the tower," Hana said.
"네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뭐야?" 경수가 물었다.
"What's your favorite scene?" Kyungsoo asked.
하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일몰이 제일 예쁘대."
Hana smiled and replied, "The sunset is the prettiest."
지호는 용기를 내어 말했다. "우리 함께 가자."
Gathering his courage, Jiho said, "Let's go together."
경수는 미소 지었다. "그래, 좋은 생각이야."
Kyungsoo smiled. "Yeah, that's a good idea."
타워 꼭대기에서 그들은 일몰을 보았다.
At the top of the tower, they watched the sunset.
"정말 아름다워." 하나가 감탄했다.
"It's really beautiful," Hana marveled.
지호는 하나와 조용한 곳을 찾으려고 했다.
Jiho tried to find a quiet place to talk to Hana.
"잠시 나랑 같이 와줄래?" 지호가 물었다.
"Would you come with me for a moment?" Jiho asked.
경수는 눈짓을 했다.
Kyungsoo gave a knowing look.
"난 여기서 기다릴게."
"I'll wait here."
지호와 하나는 조용한 모퉁이로 갔다.
Jiho and Hana moved to a quiet corner.
지호는 긴장한 채로 말을 꺼냈다.
Nervously, Jiho began to speak.
"하나, 내가... 네게 할 말이 있어."
"Hana, I... have something to tell you."
하나는 의아해하며 바라봤다.
Hana looked at him curiously.
"뭐야? 말해봐."
"What is it? Go ahead."
지호는 깊은 숨을 들이마신 후 솔직하게 말했다.
Taking a deep breath, Jiho confessed honestly.
"나는 너를 좋아해. 오랫동안 느끼고 있었어."
"I like you. I've felt this way for a long time."
하나는 잠시 침묵했다.
Hana was silent for a moment.
그녀는 지호의 손을 잡았다.
She took Jiho's hand.
"고마워, 지호. 네 마음을 알아줘서 감사해.
"Thank you, Jiho. I appreciate you telling me how you feel.
그러나 나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But I need a bit more time too.
천천히 알아가는 게 좋겠어."
I think it's best to get to know each other slowly."
지호는 실망하지 않았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 지었다.
Jiho wasn't disappointed. He nodded and smiled.
"알겠어, 하나. 네가 필요할 때까지 기다릴게."
"Alright, Hana. I'll wait as long as you need."
그 날 이후로 지호는 자신감이 생겼다.
After that day, Jiho gained confidence.
그는 친구 경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He realized the value of his friend Kyungsoo.
정직하고 용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He learned how important it is to express one's feelings honestly and bravely.
타워에서 내려오며 세 사람은 따뜻한 여름밤의 공기를 느꼈다.
As they came down from the tower, the three friends felt the warmth of the summer night air.
지호는 이제 경수와 하나와 더 가까워진 기분이었다.
Jiho felt closer to both Kyungsoo and Hana.
"오늘 정말 좋은 날이었어." 하나가 말했다.
"Today was really a good day," Hana said.
모든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Everything was just the beginning.
지호는 앞으로 더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것이다.
Jiho would move forward with more courage and confi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