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선거 장소는 항상 활기차다.

The election sites in downtown Seoul are always bustling with activity.

투표소는 넓고 시원한 홀이고, 투표 부스와 사람들로 가득하다.

The polling station is a spacious and cool hall, filled with voting booths and people.

벽에는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과 포스터가 걸려있다.

Banners and posters encouraging participation hang on the walls.

여름은 뜨겁지만, 에어컨이 잘 되어 있어서 시원하다.

Although it is hot in the summer, the air conditioning keeps it comfortably cool.

고등학생 지호와 민서는 이번 여름,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

High school students Jiho and Minseo decided to volunteer this summer.

지호는 성실하고 세심한 학생이다.

Jiho is a diligent and meticulous student.

최상위 대학에 가는 것이 그의 꿈이다.

His dream is to attend a top-tier university.

민서는 외향적이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사회 정의에 열정이 있다.

Minseo is outgoing and highly empathetic, with a passion for social justice.

지호는 투표소에서 추천서를 얻고 싶었다. 그래서 항상 실수를 두려워했다.

Jiho wanted to obtain a letter of recommendation from the polling station, so he was always afraid of making mistakes.

반면, 민서는 투표 과정이 원활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돕고 싶었다.

On the other hand, Minseo wanted to help ensure the voting process was smooth and fair.

하지만 사람들의 수가 많아지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However, as the number of people increased, it became evident that she was getting exhausted.

"지호야, 이 많은 사람들 어떻게 다 도와주지?" 민서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Jiho, how are we going to help all these people?" Minseo asked with a worried expression.

"우리 할 수 있어. 침착하게 해야 해." 지호가 대답했다.

"We can do it. We just need to stay calm," Jiho replied.

지호는 떨렸지만, 민서에게 격려의 말을 했다.

Although Jiho was nervous, he offered words of encouragement to Minseo.

그의 마음속에서도 두려움이 있었지만, 민서를 도와야 했다.

Despite having his own fears, he knew he had to support her.

그들은 바로 각자의 역할에 집중했다.

They focused on their respective roles right away.

지호는 명부를 체크하고, 민서는 사람들에게 투표 절차를 설명했다.

Jiho checked the registry, while Minseo explained the voting procedures to people.

그러던 중, 투표 기계에 문제가 발생했다.

Then, a problem arose with one of the voting machines.

사람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긴장으로 혼란스러워진 순간이었다.

People began to get anxious, and the atmosphere became tense and confused.

"잠깐만요, 모두 진정하세요. 금방 해결하겠습니다." 민서는 차분하게 말했다.

"Everyone, please calm down. We'll resolve this shortly," Minseo said calmly.

지호는 침착하게 기술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Jiho calmly stepped forward to solve the problem with the technicians.

그는 자신감을 가지려 하며 기계를 세심히 살폈다. 동시에 기술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도움을 구했다.

He examined the machine carefully, trying to muster confidence, and explained the situation to the technician to seek help.

그의 노력 덕에 기계는 곧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Thanks to his efforts, the machine soon started working normally.

"모두 됐습니다. 투표를 계속할 수 있어요!" 지호가 외쳤다.

"Everything's fixed. You can continue voting!" Jiho announced.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투표소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The people sighed in relief, and calmness returned to the polling station.

지호와 민서는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Jiho and Minseo exchanged smiles.

선거 관리원들은 지호와 민서의 노고를 칭찬했다.

The election officials praised Jiho and Minseo for their hard work.

"두 학생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관리원이 말했다.

"Thanks to these two students, we were able to proceed with the voting smoothly without major issues. Thank you very much," one official said.

지호는 자신감이 생겼고, 민서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

Jiho gained confidence, and Minseo learned how to cope calmly in stressful situations.

그날 이후, 둘은 더욱 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했다.

From that day on, they volunteered with a prouder heart.

여름의 뜨거움 속에서도, 그들은 차갑고 시원한 기억을 만들어가며 성장을 경험했다.

Despite the summer heat, they created cool and refreshing memories, experiencing personal growth along the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