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in Curiosity: A Science Museum Adventure
FluentFiction - Korean
Lost in Curiosity: A Science Museum Adventure
짙은 여름 햇볕이 내리쬐는 날, 지수와 해민은 과학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On a day when the intense summer sun was shining down, Jisoo and Haemin visited the science museum.
지수는 과학을 사랑하는 호기심 많은 소년이고, 해민은 지수의 책임감 있는 누나입니다.
Jisoo is a curious boy who loves science, and Haemin is his responsible older sister.
이날, 박물관은 특히 바빴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재미있는 전시를 보러 왔기 때문입니다.
That day, the museum was particularly busy because many people had come to see the various interesting exhibits.
"지수야, 우리 손 꼭 잡고 다녀야 해," 해민이 말했습니다.
"Jisoo, we need to hold hands and stay together," Haemin said.
"사람이 많아서 길을 잃으면 안 돼."
"There are so many people, and we can't get lost."
"알겠어, 누나," 지수가 대답했습니다.
"Okay, sis," Jisoo replied.
하지만 그의 눈은 이미 여러 전시물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But his eyes were already fixed on the numerous exhibits.
박물관 안에는 여러 가지 신기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Inside the museum, there were many fascinating things.
움직이는 공룡 모형, 별자리 체험실, 그리고 다양한 실험 도구들이 있었습니다.
There were moving dinosaur models, a planetarium, and various experimental tools.
지수는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흥미로웠습니다.
Jisoo found all of this incredibly intriguing.
그러던 중, 갑자기 지수는 이상한 로봇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Suddenly, he spotted a strange robot.
"뭐지? 저 로봇은 새로운 전시물인가?" 지수는 혼자 생각하면서 로봇을 따라갔습니다.
"What is that? Is it a new exhibit?" Jisoo thought to himself as he started following the robot.
해민은 다른 전시물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가 지수가 없어진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Meanwhile, Haemin had turned her attention to another exhibit and only then realized that Jisoo had disappeared.
"지수! 지수 어디 갔어?" 해민은 당황스러움을 감추려 했습니다.
"Jisoo! Jisoo, where did you go?" Haemin tried to suppress her panic.
그녀는 차분하게 지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She began calmly searching for Jisoo.
지수는 로봇을 따라가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어느새 직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방에 들어와 버렸습니다.
Jisoo, having followed the robot, wandered around until he found himself in a room restricted to staff members only.
문이 다 닫히는 소리에 지수는 문을 다시 열려고 했지만, 문이 잠겨버렸습니다.
As the door closed behind him, he tried to open it again, but it was locked.
"어떡하지? 누나가 나 찾고 있을 텐데..." 지수는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What should I do? My sister must be looking for me..." Jisoo began to worry.
한편, 해민은 여러 전시물을 돌아다니며 지수를 열심히 찾고 있었습니다.
Meanwhile, Haemin was diligently searching for Jisoo among the various exhibits.
박물관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끝에, 직원들과 함께 지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After asking for help from the museum staff, they all started looking for Jisoo together.
결국, 직원들은 지수가 들어간 방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Eventually, the staff opened the door to the room Jisoo had entered.
"지수야, 괜찮아?" 해민은 지수를 보자마자 물었지만 표정은 엄격했습니다.
"Jisoo, are you okay?" Haemin asked as soon as she saw him, though her expression was stern.
지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Jisoo nodded, looking apologetic.
"누나, 미안해. 내가 로봇을 따라가다가 그만..." 지수는 조용하게 말했습니다.
"Sis, I'm sorry. I was following the robot and ended up..." Jisoo said quietly.
"알겠어. 하지만 다음부터는 꼭 내 말 듣고, 단체에서 떨어지면 안 돼," 해민은 따뜻하게 말했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얘기했습니다.
"I understand. But from now on, you must listen to me and not wander off from the group," Haemin said warmly but firmly.
이 일을 계기로 지수는 단체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해민은 지수에게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From this experience, Jisoo realized how important it was not to stray from the group, and Haemin decided to be more patient with him.
그리고 둘은 다시 손을 잡고 과학 박물관의 전시물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Then they held hands again and continued to explore the exhibits at the science museum.
이번에는 지수가 깜짝 놀랄 모험보다는 안전하게 구경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This time, Jisoo chose to explore safely rather than going on unexpected adven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