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 국립공원은 여름에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Busansan National Park was truly beautiful in the summer.

길고 푸른 산맥이 펼쳐져 있었고, 나무가 빽빽하게 자라나, 새는 즐거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Long, green mountain ranges spread out, and dense trees grew with birds singing joyful songs.

민준은 서연과 지우와 함께 가족 등산을 갔습니다.

Minjun went hiking with Seoyeon and Jiwoo as a family.

민준은 회사 일이 많아 항상 바빴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Minjun was always busy with a lot of work at his company, so he lacked time to spend with his family.

서연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이 등산을 계획했습니다.

Seoyeon wanted to create time for the family to enjoy together, so she planned this hike.

지우는 자연을 사랑하는 조용한 소년이었습니다.

Jiwoo was a quiet boy who loved nature.

이 등산이 그의 꿈이었습니다.

This hike was his dream.

“오늘만은 전화기 좀 꺼두세요,” 서연이 민준에게 말했습니다.

“For today, please turn off your phone,” Seoyeon said to Minjun.

민준은 고민 끝에 전화기를 차에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After some contemplation, Minjun decided to leave his phone in the car.

모두가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Everyone began the hike.

처음에는 조용했습니다.

Initially, it was quiet.

지우는 앞장서서 길을 이끌었습니다.

Jiwoo led the way.

지금쯤 민준은 회사 생각을 잊고 있었습니다.

By now, Minjun had forgotten about work.

하지만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일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However, deep in his heart, he couldn’t entirely let go of his work thoughts.

그는 몇 번이나 주머니를 뒤적이며 전화기를 찾으려 했습니다.

Several times, he reached into his pocket as if to find his phone.

“아빠, 자연을 즐겨보세요,” 지우가 말했다.

“Dad, enjoy the nature,” Jiwoo said.

시간이 지나면서 민준은 점점 산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습니다.

As time passed, Minjun became mesmerized by the beauty of the mountains.

서연은 규칙적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Seoyeon regularly made efforts to ensure the family could gather together.

그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자연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They chatted and laughed, listening to the sounds of nature.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Suddenly, it began to pour rain.

가족은 급히 큰 나무 아래로 달려갔습니다.

The family hurried under a big tree.

그들은 젖은 상태로 모여 앉았습니다.

They sat together, soaking wet.

민준은 가족을 보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Minjun looked at his family and pondered.

“저는 가족과 더 많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지우가 말했습니다.

“I want to spend more time with the family,” Jiwoo said.

아빠가 일 때문에 항상 바쁘셔서...

“Dad is always busy with work...”

민준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Minjun couldn’t say anything.

그러다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습니다.

Then, cautiously, he started to speak.

“미안해, 지우야. 아빠가 너무 일만 생각했어.”

“I’m sorry, Jiwoo. I’ve been too focused on work.”

민준은 생각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Minjun resolved to change his ways.

“앞으로는 더 많이 함께 할게.”

“From now on, I’ll be with you all more often.”

서연은 기쁘게 웃었습니다.

Seoyeon smiled warmly.

“잘했어요, 오늘 이 순간부터 시작해요.”

“Great, let’s start from this moment.”

비가 그치고, 가족은 등산을 계속했습니다.

The rain stopped, and the family resumed their hike.

비록 옷은 젖었지만, 그들은 더 가까워진 것 같았습니다.

Although their clothes were wet, they felt closer to each other.

집에 돌아온 뒤, 민준은 가족과 더 많은 기술 없는 활동을 계획했습니다.

After returning home, Minjun planned more activities that didn't involve technology.

그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He realized the importance of family.

지우는 기뻤습니다.

Jiwoo was happy.

가족이 그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존중해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He felt that his family understood and respected his interests.

서연은 가족의 미래에 희망을 품었습니다.

Seoyeon cherished hope for their future.

그날 이후, 그들은 매주 산책이나 등산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From that day on, they promised to go for a walk or hike every week.

민준은 진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겼고, 지우와 서연은 그러한 변화에 감사했습니다.

Minjun truly valued the time spent with his family, and Jiwoo and Seoyeon appreciated this change.

부산산 국립공원에서의 그날은 그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았습니다.

The day at Busansan National Park remained a lasting memory for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