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ing Balance: Love and Dreams Bloom in the Dorm Laundry Room
FluentFiction - Korean
Finding Balance: Love and Dreams Bloom in the Dorm Laundry Room
여름, 캠퍼스는 활기로 가득했다.
In the summer, the campus was brimming with energy.
학생들은 잔디밭에서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Students were lounging on the grass, reading books, or chatting with friends, enjoying their leisurely time.
대학 기숙사, 특히 세탁실은 언제나 기계 소리와 함께 오가는 학생들의 소란으로 가득찼다.
The university dormitory, especially the laundry room, was always filled with the noise of machines and the commotion of students coming and going.
진수는 기숙사의 세탁실에 들어섰다.
Jinsu entered the dormitory laundry room.
그는 치열한 공학 공부 중이었고, 항상 바쁜 일정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He was engrossed in his intense engineering studies and was constantly striving not to lose himself amidst his busy schedule.
그날, 그는 기숙사의 세탁기가 고장 나지 않기를 바라며 세탁실로 향했다.
That day, he hoped the dormitory washing machine wasn't broken as he headed to the laundry room.
그런데, 이미 누군가가 그곳에 있었다. 민지였다.
However, someone was already there—Minji.
민지는 밝은 미소를 띄고 진수를 보며 인사를 건넸다.
Minji greeted Jinsu with a bright smile.
"안녕하세요! 저는 민지예요, 예술 전공이에요."
"Hello! I'm Minji, an art major."
진수는 약간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수예요, 공학 전공이에요."
Jinsu nodded a bit awkwardly and replied, "Hi, I'm Jinsu, majoring in engineering."
민지는 재미있다는 눈빛으로 말했다. "공학! 정말 대단하네요. 저는 그림 그리고 여행 가는 걸 좋아해요."
Minji, with an intrigued look, said, "Engineering! That's impressive. I love drawing and traveling."
두 사람은 세탁기를 돌리는 동안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진수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민지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마음이 풀리기 시작했다.
As they ran the washing machines, they started to chat. At first, Jinsu felt awkward, but thanks to Minji's bright and positive personality, he began to feel at ease.
민지는 유럽 여행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진수는 획기적인 발명을 하여 가족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다고 했다.
Minji shared that she dreamt of traveling to Europe, while Jinsu said he wanted to make a groundbreaking invention to make his family proud.
며칠 후, 그들은 다시 세탁실에서 만났다. 진수는 민지에게 점점 더 마음이 끌렸다.
Days later, they met in the laundry room again. Jinsu found himself increasingly drawn to Minji.
그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마침내, 진수는 민지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민지도 흔쾌히 수락했다.
They chatted for hours, losing track of time. Finally, Jinsu asked Minji out on a date, and she gladly accepted.
그러나 금방 진수는 과중한 학업과 민지와의 관계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했다.
However, Jinsu soon found himself conflicted between his heavy academic workload and his relationship with Minji.
진수의 룸메이트 경호는 진수를 더 사교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진수는 매주 쌓이는 과제와 프로젝트 때문에 버거웠다.
His roommate, Kyungho, tried to help Jinsu become more sociable, but Jinsu was overwhelmed by the weekly accumulation of assignments and projects.
그러던 어느 날, 중요한 프로젝트 제출일이 다가왔다. 그런데 민지가 갑작스레 피크닉을 하자고 제안했다.
One day, an important project submission was approaching, and suddenly, Minji suggested going on a picnic.
진수는 망설였다. 그러나 그는 민지와의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피크닉에 참석하기로 했다.
Jinsu hesitated. He didn't want to miss out on precious time with Minji, so he eventually decided to go.
그 날 피크닉에서 진수와 민지는 서로의 꿈과 고민을 더욱 깊이 나눌 수 있었다.
At the picnic, Jinsu and Minji shared more deeply about their dreams and worries.
민지는 진수가 어떻게 시간을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다. 진수는 민지에게 자신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설명하면서 도움을 받았다.
Minji gave Jinsu advice on how to manage his time, and Jinsu explained his project progress to Minji, receiving help from her.
서로의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존재임을 깨달았다.
Through their conversation, they realized they complemented each other perfectly.
진수는 피크닉 후 더욱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게 되었다.
After the picnic, Jinsu became more focused and managed his time more efficiently.
프로젝트는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민지와의 관계도 깊어져 갔다.
He completed his project with satisfactory results, and his relationship with Minji deepened.
진수는 이제 학업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추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Jinsu was now living happily, balancing his academic and personal life.
그렇게 진수와 민지는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
Thus, Jinsu and Minji decided to support each other's dreams and grow together.
진수는 민지 덕분에 삶의 새로운 균형을 찾은 기쁨을 느꼈다.
Thanks to Minji, Jinsu found joy in achieving a new balance in life.
그들의 관계는 더 이상 단순한 기숙사 세탁실에서의 우연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했다.
Their relationship evolved beyond a mere chance encounter at the dormitory laundry room into a precious bond that enriched both their lives.